피가 묻은 죽음만이 죽음이 아니라는 것을, 나는 알고 있습니다. 인간은, 물질로만 이루어져 있는 것이 아닙니다. 제게 헤카베씨는, 그리고 폴릭세네씨는, 그저 존재하는 물질 덩어리가 아닙니다. 사람은 사람에게 이름으로, 기억으로, 감정으로 남아 있습니다. 그 모든 것을 상징하는 것이 이름입니다. 애석하게도, 중요한 것은 그 사람에 대한 감정이기 때문에, 대단...
해봐, 너희는 그저 희고, 깨끗한 채로, 검은 핏물은 모두 내가 뒤집어 쓰도록. 이름 가나메이르 오엘디거프-자이벨리스 / 자이벨 Xybel / GANAMAR Ouldiguf-Xybeliss 외관 앞머리 모양을 조금 바꾸어 정돈하여 다른 두 인격과 미묘하게 다른 인상을 줍니다. 도대체 언제 벡스 몰래 뚫어둔 것인지, 피어싱을 더 하고 있습니다. 잠들기 전에 ...
애초에, 이건 내가 이길 수밖에 없는 싸움이잖아? 이름 가나메이르 라트라-에오판 / 에오 Eo / GANAMAR Latrha-Eopne 외관 제대로 정리하지 않아 자유분방하게 팔랑이는 머리카락은, 특유의 곱슬거림으로 인해 각자만의 영역과 자리를 찾았습니다. 흰 셔츠와 함께 아주 길고 얇은 검은색 코트를 입고 있는데, 안감은 붉은 색입니다. 검은색이 조금 섞...
오늘 금요일이야? 또 아니야? 에이... 외관 50살이 되기 전 언젠가는 머리를 많이 기른 적도 있었지만, 요즘에는 짧게 잘 다듬고 다니는 걸 선호하는 모양입니다. 미묘하게 세심한 손질을 해서, 자칫 어지러워 보일 수 있는 풍성한 머리를 잘 정리하고 다닙니다. 뒷목을 느긋하게 덮으며 흘러 내려오는 뒷머리는 벡스가 좋아하는 부분 중 하나랍니다. 머릿결이 무척...
이야아, 싸우지 말아요~ 싸울 거면 꺼지던가~ 이름 가나메이르 오엘디거프-자이벨리스 / 자이벨 Xybel / GANAMAR Ouldiguf-Xybeliss 외관 자이벨은 자신과 다른 인격을 구분하지 못하는 여러분을 이해한답니다. 하지만 녹색 보석 - 에메랄드를 크라바트와 함께 달고 있다면, 게다가 그 녹색 벨트까지 제대로 메고 있다면, 어쩐지 벡스답지 않다...
차라리 가나메이르라고 부르라고! 이름 가나메이르 라트라-에오판 / 에오 Eo / GANAMAR Latrha-Eopne 외관 네? 모두 같은 모습 아니냐구요? 하지만 에오는 여러분이 자신과 벡스를 구분하지 못하는 상황을 끔찍하게 싫어할 테니까요! 항상 단추를 끝까지 잠궈 단정히 입던 조끼는 어디론가로 던져버리고, 대신 화려한 주홍색 털로 장식이 된, 왼쪽 어...
굉장해! 대단해!! 멋져!!! 외관 짙은 주황색 머리카락에 반짝이는 녹빛 눈동자! 품이 넉넉한 셔츠와 단정한 조끼, 볼로타이, 검은 바지와 밑창이 두꺼운 부츠에 조금 풀어 달랑거리는 녹색 허리띠까지, 달라진 것이 없네요. 여기에 자신이 직접 만든 노란색과 베이지색의 망토를 덮고 있답니다. 오른쪽 어깨를 덮어 무릎까지 내려오는 망토는, 신기하게도 바람때문에 ...
(평소와는 완전히 다른 분위기의 가나메이르가 여러분을 향해 과장된 몸짓으로 허리를 숙여 인사합니다.) 안녕하신가요, 토트들, 그리고 로드님들. 아카데미의 토트들! 어깨 너머로 보던 모습이랑 똑같구나? 하하, 거짓말이야! 내 예상보다 훨씬 작네! 그리고 내 몸은 너희보다도 작고! 이야, 정말 작고 여린 몸이야~ 그쪽은, 로드님들? 안녕, 아이들! 그냥, 학교...
가나메이르에게는 어떻게 해도 입 밖으로 나오지 않는 단어가 있었다. 그것이 무엇을 뜻하는 것인지, 그는 짐작만 하고 있었을 뿐이다. 우주의 탄생하고 죽어가는 별을 본다면, 내리쬐는 두 태양을 이 눈으로 본다면, 그 태양만큼이나 빛나는 사람이 있다면, 그 단어를 알 수 있을까? 흘러가는 것인지, 스쳐 가는 것인지, 온몸을 감싸는 시간을, 그 시작과 끝을 온전...
" ... 뭐어, ■■■라고 불러도 좋아. " 키 / 몸무게 184cm / 85kg 이상 평균을 훌쩍 넘었으며, 험한 곳을 다닐 것을 대비해 몸을 완전히 단련했다. 성격 과묵한, 감성적인 가나메이르와 만난지 조금 오래된 사람이라도, 그가 기분이 나쁜 것인지, 아니면 단지 머릿속이 계산중인 수식으로 차 있을 뿐인지 분간할 수 있는 사람은 거의 없을 것입니다....
발을 까딱이며 하늘을 바라보았다. 화약이 남긴 자국이 깜깜하던 밤하늘에 선명하다. 제 아래에 깔린 두툼한 가죽으로 된 가방은 든든하게도 제 무게 정도로는 끄떡 않았다. 아직 왁자지껄한 아이들의 웃음소리, 화약의 잔향, 작지만 여전히 빛나는 남은 불꽃들... ... 이것들을 무어라 표현하더라, 얼마 전의 자신은 전혀 모르고 있었다. 다만 새어 나오는 눈물을 ...
" 가나메이르, 항성같은 자를 위한 삶. " " GANAMAR, Galaxy Amid Nullity After Midnight And Reality " 외관 가나메이르를 햇볕 아래에서 보기는 무척이나 힘든 일이지만, 운이 좋게도 그를 발견하게 된다면 왜 그를 찾기 힘들었는지 알 수 있을 것입니다. 주황색 수풀, 혹은 흩날리는 먼지와 비슷한 탁한 주황색의 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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